정부는 12일 오후 4시30분 예금보험공사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농협에 870억원의 공적자금을 넣는 방안을 논의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과 축협이 합병하면서 당시 부실 금융기관인 축협의 손실을 떠안은 농협에 공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2차 공적자금 조성때 소요 규모를 5천억원으로 잡았으나 예금보험공사의 실사 과정에서 870억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