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국내 해운업체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일 오전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해양부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테러사태로 인해 항만폐쇄 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해운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욕.뉴저지 항만청에 파견근무중인 해양수산부의 민장근(43) 과장은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이번 테러사태로붕괴된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입주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