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경영원은 기업의 안정성과 수익성,활동성으로 본 '2001년도 한국재무경영대상' 종합대상에 대림그룹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신산업경영원에서 지난해 30대 그룹의 영업실적을 대상으로 심사분석한 결과 대림이 종합평점 95.2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삼성이 93.77로 2위였고 이어 신세계(89.76) LG(88.97) SK(88.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안정성(유동비율 부채비율 등) 수익성(매출액순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등) 활동성(총자본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등)의 3가지 잣대를 놓고 각각 1백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사에서 부문별 대상에는 대기업에 쌍용정보통신,중기업에 삼성코닝정밀유리,소기업에 CJ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또 부문별 혁신상은 SK건설(대기업) 구미도시가스(중기업) 동화산업(소기업)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