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중소 벤처기업에 경영안정자금 등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10일 "중소기업청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대해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각 영업점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출한도는 중소.벤처 창업자금 3억원을 비롯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각각 5억원 등이며 대출기간은 3년에서 7년까지, 대출금리는 최저 7.45%에서 최고 8.95%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50여곳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은행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대출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