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비용이 전체 매출액의 5.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8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순(金聖順.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제약기업별 연간 R&D 투자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 3조5천340억원가운데 R&D 총투자비용은 1천97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의 경우 총매출액 775억원중 4억원(0.5%)만 투자해 가장 저조한 것으로나타났으며, 이 회사를 포함 7개 기업이 2% 미만의 연구개발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LG의 경우 1천3억원의 총매출액의 절반 가까운 440억원(43.9%)을 R&D 비용으로 지출, 가장 높은 투자비율을 기록했으며 ▲제일제당 10.3% ▲경보화학 9.49%▲녹십자 6.48%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