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주지점은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업체는 임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 건설업 등 중소기업으로 오는 10-25일 시중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농협 등에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액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1년이다. 한은 전주지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별 운전자금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