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재 공개매각에 참여,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근화제약은 7일 최고경영자등 국제화재 경영진을 공모한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장을 포함, 총괄부사장 영업및 자산운용 중역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회사측은 발표했다. 경영진 공모사례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인수예정인 회사의 경영진을 사전에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화제약은 인수후 국제화재 경영을 조기 정상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화재는 올 3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공매절차가 진행중이다. 예보는 지난 7월말 국제화제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접수,검토한 결과 근화제약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날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가 진행중이다. 최종 계약은 이달말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보는 예상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