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10일부터 국내선에도 비즈니스클래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운영노선은 27개 노선중 김포 부산, 김포 제주 등 13개 노선이고 적용 항공기는A330 300, B737 800이다. 비즈니스클래스 이용승객에게는 공항 라운지 이용,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처리, 무료 수하물 추가허용 등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며 요금은 기존 일반석 요금에 1만1천원(편도 기준)이 추가된다. 회사측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은 이미 선진 외국 항공사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기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