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www.e-himart.co.kr)는 올들어 5일 현재까지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보다 3개월 정도 빠른 것이며 올연말까지 작년보다 37% 많은 1조6천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이마트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경영이념 정립, 로고 제정 등 내부 혁신과 함께 점포 정비, 디지털가전 판매 강화, PC유통 전국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 이같이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300평 이상 대형 매장을 늘리고 전국 지점과 물류센터를 연결,영업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전산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지난 87년 서울 용산에 1호점을 개설했으며 현재는 전국에 230여개의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