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거액의 금융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 뱅킹(PB,Private Banking) 사업부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조흥은행 PB사업부에서는 고객들의 주식 채권 등 투자관리와 부동산 투자자문, 상속.증여관련 세무상담 서비스 등 포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등으로 인해 자산운용 및 투자 자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PB 사업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PB사업부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유관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내부 공모 및 외부채용을 통해 주식.채권딜러, 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