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패밀리레스토랑이 예비 부부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결혼시즌에 맞춰 9월 한달동안 실내장식이 화려한 서울 도곡점 3층 매장을 예비 부부들이 웨딩사진 촬영 이틀 전까지 신청하면 촬영 장소로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02)3463-2700 베니건스는 또 연인 단위의 고객이 커플 칵테일 메뉴를 주문할 경우 해외 온라인 쇼핑 대행 업체인 위즈위드 코리아와 함께 미국 여행권이나 지갑 시계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마르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arche.co.kr)에서 고객을 접수해 오는 15일 강원도 화천군으로 '메뚜기 잡는 가을소풍'을 떠난다. 10월엔 '밤따기체험 소풍'행사를 갖기로 했다. 호주풍 스테이크 전문점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만큼 어린이 고객을 위해 직원들이 갖고 있던 동화책이나 그림책 등을 9월 한달간 매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