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운 느낌이다. 롯데 현대등 백화점들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기 앞서 각종 판촉행사를 마련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현대는 본점과 신촌점에서 "한국 패션협회 디자이너 대전"을 연다. "까르벤정""루치아노최"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월상품과 신상품이 50%이상 할인 판매된다. 기간은 9월4일까지. 천호점에서는 "유명 혼수용 가구 종합대전"이 9월9일까지 실시된다. "시몬스""에이스" 등의 인테리어가구 등을 정상가보다 15%이상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가을 신사정장 기획전"을 마련했다. 9월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티옴므""이브생로랑" 등 유명 브랜드의 가을 상품이 30% 할인판매된다. 같은 장소에서 "유명 브랜드 구두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탠디""엘리자벳""닥스" 등 가을 정장 구두를 6만5천~7만9천원에 선보인다. 기간은 9월2일까지. 갤러리아는 가을을 맞아 각종 문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9월1일에는 압구정 패션관 옥외광장에서 댄스전문그룹들이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퀵실버""잼스테이트" 등이 참여하는 "2001 F/W 영캐주얼 패션쇼"도 9월8일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뉴코아 강남점은 "인테리어.디자인 용품 대전"을 준비했다. 올리브데코의 "밀키" 혼수세트가 2백39만원에,한샘의 "루체" 침실세트가 1백55만9천원에 판매된다. 9월4일까지 계속된다. 평촌점에서는 "영캐주얼 가을상품 초대전"이 열린다. "NII""MLB"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브랜드의 바지,점퍼 등이 1만4천9백~2만4천9백원에 팔린다. 기간은 9월4일까지. LG백화점 안산점은 "LG전자 혼수가전 대축제"를 9월6일까지 실시한다. LG전자의 완전평면 TV를 비롯,디오스 냉장고,가스오븐레인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진열상품의 경우 정상품에 비해 15%이상 싸고 LG백화점 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3%포인트 추가 할인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