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량 보증수리 기간을 현재 2년 4만km에서 국내에서 영업중인 자동차업체중 최장인 5년 10만km로 늘린다고 30일 발표했다. 볼보는 또 소모성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도 현재 2년 4만km에서 기간에 관계없이 10만5천km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차주가 바뀌어도 무상수리 권한을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명 볼보코리아 사장은 "수입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부품값이 비싸 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보증수리기간을 대폭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