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지주회사 출범을 기념해 기존 예금보다 0.5%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주는 정기예금 상품을 한시적으로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1년만기 실속정기예금 고시금리(연 5%)에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을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두달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최소 가입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개인 또는 개입사업자로 만기는 1개월 이상 3년 이내다. 이 예금은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이자를 준다. 또 고객이 원하면 만기 전에라도 3회까지 중간에 이자를 찾을 수 있어 금융종합과세를 피할 수도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할땐 예금 원금의 95% 범위 안에서 예금담보대출도 가능하다. (02)756-0506(구내 3536)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