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개발은 굶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특수영양식(뉴바디슬림 다이어트)을 미국시장으로 내달중 수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재미교포 운영 종합상사인 신트레이딩사와 뉴바디슬림 다이어트제품 1천5백개, 3천만원상당을 9월중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된 다이어트 식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뉴바이슬림 다이어트는 일양약품 중앙연구소가 고려인삼개발의 의뢰로 개발한 다이어트용 특수 영양식이다. 이 제품은 아침이나 저녁 식사 20~30분전에 한번만 섭취하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감소되도록 하는 특허 원료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철분,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지방을 함유해 다이어트 기간중에도 영양소는 일일권장량 만큼 충분히 섭취시켜 건강에는 무리가 없다고 고려인삼개발측은 주장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