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내달 1일부터 만기가 돌아온 대출에 대해 고객이 은행 창구를 찾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대출만기를 연장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대출 자동연장 처리를 우편으로 통보 받게 된다. 대출이 만기된 고객은 신용상태가 좋으면 1년씩 무조건 자동 연장되고,최장 10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금이 2천만원 이하인 고객은 본인의 연간소득 범위 안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기존 금리가 계속 유지되거나 최근 신규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