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자프코(JAFCO)가 국내에 진출,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JAFCO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이달 23일에는 산다 다케시(三田健) JAFCO 지사장이 KOTRA의 주선으로 국내 벤처기업들과 투자상담회를 가졌다. JAFCO는 진출 첫해인 올해 3∼4개 한국 기업에 1백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전자 및 통신부품 업체나 원천기술 보유 업체를 중심으로 5백억∼1천2백억원 가량의 투자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