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그동안 정유사간에 논란이 됐던 송유관 운영에서 경쟁제한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협의하기 위한 송유관운영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주총에는 5개 정유사와 정부 등 주주사 9곳이 참석했으며 최대주주인 SK측이 마련한 이번 정관 개정안에 반대해온 LG정유와 에쓰오일을 제외한 3분의 2 이상의 주주가 정관개정에 찬성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