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지주사 출범을 기념한 사은행사로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 ㈜오세오닷컴(대표변호사 최용석·이이재)과 제휴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고객들에게 무료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존 고객중 로열MVP·로열VIP 고객과 사은행사기간중 예금 또는 대출 3천만원 이상 신규고객,신한비자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로열골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고객은 한 달에 10회까지 신한은행 콜센터(02-563-7095)를 통해,e메일을 이용해선 한 달에 3회까지 변호사로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필요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의 20%,등기업무 대행 수수료의 5%를 각각 할인해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료 법률자문서비스는 사은기간이 끝난 뒤에도 주거래 고객에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