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인점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마트가 다음달 14일 광주 상무지구에 새 점포를 연다. 24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동광주 이마트에 이어 두번째로 서구 치평동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건물 3-6층에 이마트 상무점을 개점한다. 매장면적 1만1천여㎡에 차량 543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한 이마트 상무점은 올해 말까지 300억원,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가격과 품질면에서 기존의 할인점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이마트 상무점 조병종 점장은 "선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신선식품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고 최저가격제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