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22일 오전 주요채권은행 임원회의를 갖고 출자전환 3조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채권은행 임원은 "이날 회의에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SSB와 조율한 방안을 설명했다"며 "주요 임원들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보다 출자전환 등 검토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정부와 채권단은 출자전환의 경우 3조원 정도 돼야 하이닉스가 확실히 회생할수 있다는 판단이나 지원액은 반도체 경기에 따라 유동적이고 지원조건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은행 임원은 또 주채권은행의 설명을 들은만큼 하이닉스 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은행간 의견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금주중 은행장 회의를 열어 하이닉스 지원방안을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