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중인 인터넷복권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며 국내 최초로 연말께 인터넷복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류는 즉석식과 추첨식을 섞은 혼합식 복권과 복권구입자가 여러 수열 가운데 몇 가지를 선택해 당첨여부를 가리는 로또식 복권이 있으며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은 ㈜모디아 등 국내의 건실하고 자금력이 충분한 14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 복권사업을 운영하고 판매를 대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자선복권은 인터넷으로만 발행되는 최초의 복권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