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9540]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수용하기 위해 조선부문 A/S 전용 웹사이트인 'e-PASS'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e-PASS는 인터넷 상에서 고객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로, A/S센터와 개런티서비스, 라이프타임 서비스, 피드백 서비스, 인포 플라자 등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이프타임 서비스는 선박이 해체될 때까지 호선별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유지함으로써 지속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평생 A/S' 개념이라고 회사 측은덧붙였다. e-PASS를 이용하려면 e-PASS 도메인 'www.HHIshipAS.com'으로 접속하거나 현대중공업 홈페이지(www.hhi.co.kr)를 경유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e-PASS는 기존의 업계 A/S 사이트와는 달리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박별, 클레임별 검색.확인.교신기능을 크게 강화했다"면서 "e-PASS 구축으로 조선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