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성분의 한방파스인 "광동 만수고"가 선보였다. 광동제약은 한방과 양방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개념의 카타플라스마(습포제)제형의 만수고를 개발,20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위령선 목별자 등 8종의 생약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제품은 소염 진통작용 뿐만 아니라 피부 보호 및 피부 진정 효과도 우수하다고 광동측은 설명했다. 또 밀착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알레르기를 덜 일으키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할수 있어 불필요한 부분까지 붙여야 하는 낭비도 없앴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체 어느 부위에 붙여도 떨어지지 않고 물에 젖거나 땀이 흘러도 접착 상태가 잘 유지되는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해온 회사 이미지에 맞게 한방파스를 개발했다"며 "한방 성분에 양약 성분을 더욱 강화했으며 24시간 약효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기존 유사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