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출기업 등과 연계해 무역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할 지방소재 대학(4년제) 9곳을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선정된 대학에 대해선 전문 무역인력 양성을 담당할 트레이드 인큐베이터(Trade Incubator) 설치를 위한 교육 기자재 구입비 및 각종 교육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산자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해외 실습 기회를 주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트레이드 인큐베이터는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무역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무역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무역실무 및 현장실습,무역영어 등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인큐베이터 신청 자격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소재 4년제 대학으로 선정후 1개월안에 사업착수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서는 20일부터 9월7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에서 받는다. 문의 (02)6000-5374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