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 화장품 회사인 가네보&금비화장품은 색조화장품 'KATE'를 내달말 출시,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가네보사가 51%,한국의 금비가 49%의 지분을 출자해 지난 7월 설립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KATE는 99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20대 초반의 일본 여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색조전문 화장품. 가네보&금비화장품은 이 제품을 금비화장품의 국내 거점유통망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회사측은 내달 21일 발매식을 시작으로 전문점 프로모션,광고게재 등 20대초반 여성들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10대 여성들을 위한 '이트비스워치'를 후속브랜드로 도입하고 대형할인점 편의점 약국 등의 유통망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