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동새마을금고는 장모(34.여) 과장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초까지 전산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금고돈 4억9천7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 검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고측은 장씨의 금고돈 횡령에 대해 최근 부산시새마을금고연합회에 의뢰한 결과 이같은 구체적인 횡령사실을 밝혀냈으며 장씨는 횡령사실이 드러나자 종적을 감췄다고 덧붙였다. 이 금고에서는 최근 김모(61) 전이사장이 특혜성 대출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