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물류업체인 TNT로지스틱스는 CNH그룹과 3년간 독점물류계약을 맺고 남미지역에서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TNT로지스틱스는 CNH그룹의 남미지역 부품.원료수입에서부터 창고관리,완제품유통에 이르는 물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CNH는 건축.농업기계 제조사로 지난해 13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3백90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CNH그룹이 물류사업을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TNT로지스틱스는 우선 브라질 상파울로에 2만5천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창고를 건설해 브라질내에서 12시간내에 물품을 조달하는 항공운송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