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역경매방식의 대출중개 사이트인 론프로와 함께 국내 최저금리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외환은행은 8일 론프로와 제휴를 맺고 이 사이트를 통해 3개월CD연동형 아파트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대출금리를 연 0.3%포인트 낮춰주는 서비스를 9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8일 현재 외환은행은 3개월CD연동형 대출의 경우 대출기간에 따라 연 7.1~7.9%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론프로가 대출을 알선해줄 경우 연 6.8~7.6%로 금리를 인하해준다. 이 경우 대출기간이 1년이면 금리는 연 6.8%로 이날 현재 아파트담보대출로는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금리라고 외환은행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대출금의 약 1%에 이르는 담보설정비를 면제해주는 최저 대출금액도 이 기간동안 3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낮춰준다고 덧붙였다. 대출신청은 론프로 홈페이지(www.loanpro.co.kr)나 콜센터(02-715-1511)로 하면 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