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말께 대한생명에 1조5천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 11차 회의를 열고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 및 매각작업을 위해 공적자금 1조5천억원을 조기출자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자시기는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외환은행 컨소시엄의 자산부채 실사를 참고해 결정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신동아화재와 63빌딩은 필요할 경우 분리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