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LG전자의 멕시코 현지법인에 1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LG전자 멕시코 현지법인이 국내에서 원.부자재를 조달하는데 모두 1천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사업초기 2년동안 6천3백만달러의 수출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생산을 도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1천5백억원의 해외사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