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7일 '모델세포 분열효모의 체계적 돌연변이 제조에 의한 위암 간암 관련 유전자의 기능 분석'이란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의 총 연구비는 48억원(정부출연금 8억원 포함)으로 바이오니아는 향후 2년에 걸쳐 4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이는 지금까지의 민간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생명연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향후 2년간 5천여개의 분열효모 유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기능분석 시스템을 확립,위암이나 간암의 생물학적 시스템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