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을 산 뒤 사용소감문을 보내면 매입대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신육아 전문 쇼핑몰 베베마트(www.bebehouse.com)는 최저 70%부터 1백%까지 제품구입비나 마일리지를 돌려주는 '프리샵'을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프리샵'은 사이트에 올려진 멜로디 비데변기,장난감 등의 유아용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사용소감문을 보내면 물건값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사이트의 전미숙 대표는 "시범 서비스를 하는 기간에만 입체어드벤처 팩(9만9천원),유아용 멜로디 변기(4만4천원),유아전용 실리콘 칫솔(9천8백원) 등 16개 제품중 절반 가량이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며 "제품평가문을 보내온 2백50명의 고객 모두에게 물건값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소감문은 제품 총평과 장·단점,활용법 등을 정해진 서식에 따라 기입하면 된다. 889-2014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