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패션 시장으로 불리는 한국의동대문 시장이 4일 오사카(大阪)의 복합 상업 시설인 `아시아 태평양 트레이드 센터'(ATC)에 126개의 의류 관련 점포를 오픈했다. 이번 일본 진출은 오사카의 한 기획회사가 한국을 방문, 점포 개설을 타진해 성사됐다. `동대문시장 ATC'로 이름 붙여진 시장 점포의 총면적은 2천600㎡. 여성용 캐주얼 의료와 패션 잡화 등을 판매, 연간 24억엔의 매상고를 올릴 계획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