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어음.수표 사용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01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루 평균 신용카드 사용액수와 사용건수는 각각 7천1백12억원,3백11만3천건으로 작년 동기(3천6백79억원,1백99만5천건)에 비해 각각 93.3%,56.1%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의 현금 서비스 액수는 작년동기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반면 어음과 수표의 사용액은 하루평균 18조3천312억원으로 작년동기(25조4천579억원)보다 28% 줄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