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김정태 행장이 국민.주택 통합은행장후보로 지명되던 지난달 26일 국민은행 주식 2만주와 주택은행 주식 1만주 등 두 은행 주식 3만주를 매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로써 김 행장은 지난 98년 8월 주택은행장 취임 직후 매수한 주택은행 주식 1만주를 포함, 국민.주택 두 은행 주식을 각각 2만주씩 보유하게 됐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통합행장 후보로서 책임있는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내정 소식을 듣고 주식을 매입했다"며 "곧바로 금감원에 주식 매입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