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 두타 (대표 이승범, www.doota.com)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건을 사면 나중에 세금을 되돌려주는 사후면세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두타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해 현재 100여개의 매장이 가맹돼 있으며, 앞으로 두타 내 전 매장으로 가맹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에는 'Tax Free'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두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부가세율이 경쟁국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