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낮은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펀드가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다. 대부분 틈새펀드들은 작은 수익을 여러 차례 모아 일정률의 수익을 만들거나 주가하락 및 금리변동 리스크를 거의 제거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은행금리+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 차익거래펀드 =차익거래는 선물과 현물중 상대적으로 비싼 것을 팔고 싼 것을 산 후 정상적인 관계에 돌아왔을 때 반대매매해서 이익을 얻는 거래로 위험 부담을 극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주가와 금리 혼조기에는 어울리는 상품이다. 차익거래는 보통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알파의 수익 정도를 목표로 한다. 차익거래에서 얻는 수익은 비과세 되므로 세후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과 금융종합과세 대상자중 안정형 선호자에게 적합한 펀드다. ◇ 원금보존형 펀드 =펀드 설정 후 해지때까지 최소한 원금을 보장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운용전략을 짠다.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위험이 없고 주식투자자금을 모두 잃지 않는 한 원금+알파의 수익은 지킬 수 있는 펀드다. ◇ 변동금리부(FRN)채권 편입펀드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 표면이자가 달라지는 변동금리부 채권을 편입하는 펀드로 3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펀드에 변동금리부 채권과 유동성 자산만 편입하면 3개월간은 금리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가증권의 변동성을 싫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강영선 < LG투자신탁운용 상품개발역.한경 머니마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