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미국 현지법인인 한빛아메리카은행(행장 구자용)이 미국내 9천3백여개 지역은행중 '10대 우량은행'으로 선정됐다. 미국 금융전문지인 아메리칸뱅커지는 최근호에서 미국내 지역은행들의 올 1.4분기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수익률(ROE) 비용률(ER) 등을 종합분석, 1백50개 우량은행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영업중인 은행은 모두 9천9백여개. 그 중 자산 규모 10억달러 미만인 지역은행이 9천3백개에 달한다. 1백50개 우량은행중 한빛아메리카은행이 10위에 랭크됐으며 캘리포니아조흥은행(36위)과 교포가 운영하는 나라은행(1백37위) 등 한국계 은행이 3개 포함됐다. 한빛아메리카은행 구 행장은 "이번 아메리칸 뱅커지의 발표로 현지인 대상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