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30일부터 통장없이 인터넷으로만 계좌를 관리하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 '굿뱅크 인터넷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 로얄폰뱅킹이나 CD.ATM기 등 자동화기기를 통해 예금을 넣거나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무통장식 예금이다. 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인터넷뱅킹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거래를 하게 되면 일반통장 가입자보다 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또 통장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약정이자를 지급, 소액예금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은행점포에 직접 나올 필요없이 24시간 인터넷뱅킹 또는 폰뱅킹으로 각종 은행거래를 할 수 있다. 한미은행측은 무통장식 예금이어서 일일이 통장정리를 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02)3704-7700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