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호 사장 > (주)디지탈매직코리아는 가족행사나 기업PR비디오를 컴퓨터를 이용해 편집해주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지난 1월 정식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지난달 대치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테스트매장으로 운영중인 대치동 1호점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5백만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만 20개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1일에는 포스코빌딩에서 자체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디지탈매직코리아는 영상 편집사업은 물론 방송실,홈시어터(Home Theater) 시공 음향.영상 전문가 과정 교육프로그램 음향.영상장비 판매 음향.영상장비 주문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상편집과 연계된 사업 다각화를 실시해 가맹점주의 성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방송실 및 홈시어터 시공사업은 유치원,학원,학교,교회 등의 방송실을 만들어주고 각 가정에 홈시어터를 꾸며주는 사업이다. 간단한 시공의 경우 교육을 통해 점주들이 직접 실시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는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이미 시은소 장로교회 등 전국 80여곳의 공공기관에 방송실을 만들어줬다. 음향영상 전문가 과정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교부하고 일선 디지탈매직 점포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준다. 비디오테이프,케이블,커넥터 등 음향.영상장비의 소모품 판매 역시 이 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 소모품 판매는 물론이고 마이크에서부터 스피커까지 음향장비와 캠코더 등 영상장비 등도 취급한다. 이밖에 기업용 인터넷 동영상물 등을 제작해주는 주문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랜드,블랙골드 등 중소업체와 기독 케이블TV 등의 기업PR이 이 회사에서 편집해준 것이다. 디지탈매직코리아에 점주로 가입하려면 6평이상 규모의 점포와 카메라,영상편집 컴퓨터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장비를 구입하는데 3천만~3천5백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일단 가입을 하게 되면 반드시 1개월동안의 디지털 영상물 제작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회사의 심상호 사장은 "창업을 원하는 사람 가운데는 디지털 영상에 관한 상당한 지식을 습득한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도 반드시 교육 전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디지탈매직측은 올 한해 수익을 발생시킨다기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인지시킨다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내실경영에 역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영상의 모든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문이나 잡지를 통한 광고,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도 세워놨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각종 문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밖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국 곳곳에 디지털 영상학원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