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프로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PAG코리아)와 손잡고 자사의 포털 '하나넷'을 통해 수입 자동차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과 이동명 PAG코리아 사장은 24일 '사이버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25일부터 하나넷을 통해 볼보 재규어 등 수입 자동차를 판매키로 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하나넷에 '오토몰'(shopping.hananet.net)을 개설하고 3백50만 하나넷 가입자에게 멀티미디어 동영상 및 3차원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수입차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 또 명차 시승기,자동차 디자인,충돌 테스트 결과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인터넷방송'을 운영하는 한편 세계 명차 및 국산 자동차의 TV광고를 모아 서비스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들과 차별화하기로 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