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과 이스라엘 "XTL바이오파마슈티칼"이 C형간염 치료제를 공동개발키로 협약을 맺었다. 동화약품은 실험관내(in vitro)실험을 통해 C형간염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 저분자 의약품 후보물질들을 XTL에 제공하고 XTL은 인체조직을 이용한 생체내(in vivo)실험을 통해 이를 재검증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동화는 이번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할 경우 한국내 개발 및 마케팅 권리를 갖게된다. XTL은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독점적인 개발 및 상품화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동화는 또 XTL로부터 추가로 독점권 이양에 대한 대가와 임상시험 성공 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경상 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XTL은 인간 단일클론 항체(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사람의 유전자에 도입해 만든 의약품)와 저분자 의약품을 이용해 간염 바이러스,내성이 생긴 균,중증 전신진균 등의 치료제를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