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계의 거목(巨木)인 인천시 서구 가좌동소재 ㈜한양목재가 재정파탄으로, 창사 31년여만에 사라지게 됐다.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는 21일 지난달 26일 채권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낸 ㈜한양목재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부는 결정문을 통해 "한양목재는 지난 97년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에따른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원자재 비용부담이 늘고, 주택건설시장의 위축으로 재정적 파탄에 이르게 됐다"며 "부채총액(1천100억원)이 자산(714억원)총액을 초과해,회사의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파산선고 이유를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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