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교육에 대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21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계명문화대학 등 8개 대학과 연계해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에 중소기업 재직자 5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DB) 실용화, 인터넷 정보검색,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PC 활용,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단계별로 구성된 실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완료된 교육과정외에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경북과학대학이 홈페이지 제작, 영남이공대학이 ERP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 대구기능대학이 PC 활용(7.23∼31), 인터넷 정보검색(8.23∼31), PC 조립 및수리, 엑셀 2000, 홈페이지 제작(8.13∼31) 등의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산.학 연계 정보화교육은 무료로 야간에 운영되고 다수의 교육생을 참여시키는 중소기업에 대해 정보화 지원사업 추진시 인센티브가 부여되기 때문에 e-biz화를 모색중인 업체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상시 교육지원체제를 개설하고 주문식교육 및 사이버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