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품들로 가득 차 있다. 상품들은 품목별로 정리돼 각 층에 위치하게 된다. 그 중에서 백화점 입구를 들어설 때 바로 보이는 제품이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액세서리,즉 패션잡화다. 흔히 잡화매장은 그 백화점의 '첫인상'이라고 한다. 고객들이 1층에서 가진 느낌이 점포 전체의 이미지를 대변한다는 얘기다. 그만큼 1층 잡화매장의 책임감은 무겁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잡화팀원은 35명. 분당의 패션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서 항상 웃는 얼굴로 즐겁게 일하는 부서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우리팀은 쇼핑에 특히 까다로운 중산층이 주고객인 상권특성에 맞춰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라는 목표로 '컴플레인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화점 오픈 전 즐겁게 웃는 미소교육을 매일 실시한다. 즐겁게 일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팀원들 덕분에 우리 팀은 지난 4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우수한 영업실적과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 또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사내 소방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팀원들의 사기가 한껏 올랐다. 평소 팀원들에게 "1층에 위치한 만큼 점내에서 영업도 1등,서비스도 1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화점 경영방침에 맞게 "항상 친절하게 웃으며 일하고 고객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주지시켰다. 우리 팀의 우수한 수상결과는 이런 얘기들을 묵묵히 따라준 팀원들 덕분에 가능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김영훈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