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0일 제일모직의 무보증 회사채신용등급을 현재의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평가의견에서 제일모직이 모방직과 패션의류는 물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류사업확대로 큰 폭의 매출신장과 함께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 내수경기위축에도 불구, 그동안 추진해온 차입금축소로 금융비용감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재무안정성 및 채무상환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 이같이 평가한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