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중국-미주 항로 서비스를 위해 19일부터 광양항에 4천TEU급 '한진 오사카호'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진해운의 광향항 정기선 투입은 지난 6일 극동-시애틀 항로의 '한진 말타호'에 이어 두번째다. 한편 한진해운은 최근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에 소화물 유치를 위한 컨테이너 작업장을 개장하고 광양항 이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양항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국내 물류기지를 부산과 광양으로 분리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