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호신용금고노동조합(위원장 양희주)은 17일 상호신용금고에도 비과세 상품을 허용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노조는 전국 금고업계 종사자와 고객 6천1백49명의 서명과 함께 제작한 건의문에서 "금고를 서민금융이라고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이 업무를 묶어놓고 사기업이라는 이유로 이들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신용금고에 대해서도 비과세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