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17일 인도네시아의 부디물리아완 스이트노(Budhi Muliawan Suyitno) 통신부 장관과 정보통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통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시스템 및 네트워크 통합 ▲인터넷 비즈니스 ▲글로벌 비즈니스 ▲모바일 서비스 등 통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상철 사장은 "한통의 우수한 통신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통신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연구 및 개발, 인력양성 분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2억1천100만명인 인도네시아는 전화가입자 유선 640만명, 무선 310만명,인터넷 가입자 5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